새전북신문

“학부모와 함께, 전북교육 미래 열다”

전북학부모한마당 성황...학생 등 5,000여 명 참여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11월 01일 23시55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도내 학부모들의 소통과 화합의 축제인 ‘2025 전북 학부모 한마당’을 개최했다.

3회째를 맞은 한마당 행사는 이날 도 교육청 야외마당과 창조나래(별관)에서 진행됐는데 도내 14개 시‧군 학부모와 학생 등 5,000여 명이 참여해 전북교육을 대표하는 학부모 축제로 성황을 이뤘다.

14개 시‧군 학부모회가 참여한 홍보부스에서는 학부모회의 학교 참여 활동과 지역별 특색사업을 소개했다.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심폐소생술, 가족 캐리커쳐 그리기, 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했다.

전북베이커리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 푸드트럭과 협의회 홍보부스에서 진행한 친환경 먹거리 부스도 인기를 모았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지속가능한 축제를 지향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전북교육 핵심과제중 하나인 ‘ESG 실천’에 동참하고자 했다.

야외무대에서는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준비한 에어로빅, 특공무술, 합창, 점핑, 사물놀이, 태권도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포토존, 선물 룰렛 이벤트,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지숙 전북학부모회협의회장은 “올해 학부모한마당은 친환경과 참여를 주제로 꾸몄다”며 “학부모님들이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전북교육의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진정한 교육공동체의 자리였다”며 “전북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 참여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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