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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턱, 근육 구조와 절개 방식까지 고려한 맞춤 수술로 자연스러운 턱끝 완성

기사 작성: 박은희 - 2025년 09월 11일 09시32분

턱끝이 아래로 길게 내려와 인상이 날카로워 보이거나 얼굴형의 균형이 무너지는 ‘마녀턱’은 단순한 미용 문제를 넘어 기능적 불편까지 유발할 수 있다. 선천적 요인뿐 아니라 안면윤곽수술, 턱끝 필러, 지방이식 등 후천적 시술 이후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주된 원인은 턱 근육의 위치 변화와 연부조직 불균형이다. 이로 인해 웃거나 말할 때 턱이 길어 보이며 얼굴 전체의 조화가 흐트러질 수 있다.

마녀턱 교정 수술은 무엇보다 근육 재배치가 핵심이다. 처진 근육을 위쪽으로 복원·고정해 턱끝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회복하고, 얼굴 라인을 부드럽게 다듬을 수 있다.

특히 절개 부위는 단순히 입안 절개만 고집하기보다는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한 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우에 따라 외부 절개가 더 안정적인 결과를 줄 수도 있으며, 이러한 맞춤 접근이 흉터 최소화와 자연스러운 턱끝 라인을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

아크성형외과 윤태근 원장은 “마녀턱은 근육과 연부조직의 불균형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문제”라며 “정확한 상태 분석을 기반으로 절개 방식까지 개별화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맞춤형 마녀턱 수술은 단순히 턱끝 모양을 다듬는 것을 넘어, 표정과 얼굴 전체의 조화를 고려한 자연스러운 턱라인 완성을 가능하게 한다./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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