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 제3차 회의 가져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세제개편 연구 관련 논의 및 향후 계획 논의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9월 08일 14시23분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김정태 회장(전주상의 회장)은 8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열린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 제3차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정태 회장을 비롯해 최재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창원상의 회장),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구미상의 회장) 등이 함께하여 협의회가 추진해 온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비수도권 차등적용 세제개편 연구'와 관련한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김진수 경상대학교 교수와 임상수 조선대학교 교수가 공동 수행 중이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법인세소득세상속세 차등 적용 방안 마련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협의회는 이러한 연구 성과와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중 국회의원회관에서 「비수도권 차등적용 세제 개편안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토론회에는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상공인, 여야 국회의원 등이 참여해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김정태 회장은 “오늘 회의는 지역 경제가 직면한 과제를 짚어보고, 균형발전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북을 비롯한 비수도권 기업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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