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옛 군산항 여객터미널 '문화공간' 탈바꿈

30일 군산항1981 개관

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8월 27일 15시52분

군산 장미동 옛 군산항 여객터미널이 누구나 애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군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30일 ‘군산항 1981’로 명명된 이 같은 복합문화공간을 개관한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을 초대했다.

복고풍 감성으로 새단장 한 이 시설은 휴식 겸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재단은 개관을 기념해 올 11월까지 격주로 토요일마다 ‘군산형 원데이클래스(하루체험강좌)’를 운영한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 바랐다.

원데이클래스는 공예, 요리, 향기, 생활예술 등 다양한 강좌로 구성됐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재단 누리집(gunsancf.or.kr).

재단 관계자는 “군산항 여객터미널은 군산항의 기억을 간직한 상징적 장소인 만큼, 도시의 정체성을 되살리는 핵심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군산여행의 출발점이자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여행자 쉼터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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