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중소기업 수출 시장, 기술 서비스 분야로 확장

디지털·인공지능 등 기술 서비스 중소기업을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
2025년 140억원 규모로 400개사 내외 중소기업 지원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5월 07일 16시35분

기술서비스(이하 테크 서비스) 분야 수출 중소기업의 정부지원이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디지털·인공지능 등 테크 서비스 분야 수출 확대를 위한 '테크 서비스 수출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테크 서비스는 디지털이나 인공지능 기술 등을 활용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이거나 기존보다 대폭 효율화된 서비스를 말한다.

테크 서비스 수출바우처는 지난해 5월, 중기부가 발표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에서 기술 수출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고, 이를 구체화해 올해부터 본격 지원하게 됐다.

수출바우처는 수출에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 등을 기업이 필요한 만큼 활용하여 수출 역량을 강화하는 수출지원 사업으로, ‘테크 서비스 수출바우처’ 사업에서도 동일한 수출 마케팅 분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중기부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테크 서비스 분야가 우리의 새로운 수출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테크 서비스 경쟁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지속 발굴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우위를 확보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테크 서비스 수출바우처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수출바우처 누리집(exportvoucher.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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