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2025년 항공방제업 신고 운영 협의회 실시

방제업자의 농약 안전사용 의식 제고 및 농산물 안전성 강화방안 논의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4월 24일 15시48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이하 농관원전북지원)은 지난 17일 (사)K-드론방제산업협회, 농협전북지역본부와 함께 농약 안전 사용관리를 위한 항공방제업 신고제 운영 협의회를 가졌다.

항공방제업 신고제도는 영리 목적으로 농약을 사용해 병해충을 방제하거나 농작물의 생리기능을 증진 또는 억제하기 위해 항공방제를 하려는 개인 또는 법인이 인력과 장비 등의 기준을 갖추고 영업신고를 하는 제도이다.

이번 협의회는 항공방제업 신고제도의 효율적 운영과 항공방제 시 농약 비산으로 인한 농산물 안전관리 문제점 등에 대한 개선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논의 사항은 △미신고 업체 무단방제 점검 방안 △항공방제기술교육 개선 △올바른 항공방제용 농약판매 안내·교육 △농약피해분쟁조정 및 항공방제업 신고제도 홍보 강화 등 농약 안전 사용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관원전북지원 김민욱 지원장은 “효율적인 항공방제업 신고제도 운영을 통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방제업자들께서도 항공방제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주의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항공방제업 관리규정 준수와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반드시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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