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간척지 사료작물 재배 참여 농업법인 모집

총 3,881ha 규모… 4월 9일부터 25일까지 신청 접수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4월 08일 13시16분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이 새만금 농생명용지 간척지 내 3,881ha 규모의 사료작물 재배에 참여할 농업법인을 오는 4월 9일부터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 그리고 유휴 간척농지의 효율적 활용을 목표로 뒀다.

모집 대상은 사업지역인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에 소재한 피해농업법인과 일반농업법인으로 최종 선정은 서류검증 후 공개 추첨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모집 대상지는 지난해 시범구역(461ha)을 제외한 총 3,881ha 규모로, 10개 공구 96개 구역(구역당 평균 40ha)이다.

최종 선정된 법인은 약 1년간 일시사용 영농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사료작물 재배에 착수하게 된다.

신청 자격, 제출 서류, 사용료 등 세부 내용은 한국농어촌공사 홈페이지와 각 시·군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재준 새만금사업단장은 “사업 준공 전까지 사료작물 재배를 지속 추진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선정된 법인의 영농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단계별 지원과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햇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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