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치안 좋아졌다…군산-남원 최고"

자치경찰 생활밀착형 치안정책 만족도 향상 유흥범죄, 학교폭력, 음주운전 경각심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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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민 종합 체감 안전도

/10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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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군별 안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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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은 지역사회 치안이 전반적으로 좋아지고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유흥가 범죄, 학교폭력, 음주운전 등에 대한 경각심은 여전했다.

전북자치경찰위원회가 16일 공개한 ‘2025년 전북 자치경찰 도민 설문조사’에 따르면 도민들의 체감 안전도는 종합적으로 100점 만점에 78.6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6.7점 상승했다.

이 가운데 생활안전 부문은 5.5점 오른 79.6점, 사회적약자 안전 부문은 4점 높아진 76.6점, 교통안전 부문은 7.5점 뛴 76.4점을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개선 효과가 또렸했다.

자치경찰제 도입과 함께 강화된 생활밀착형 치안정책이 만족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됐다.

지역별론 고창군을 제외한 13개 시·군의 안전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창은 올해 74.4점에 그쳐 전년 대비 2점 떨어졌다.

가장 높은 안전도를 보인 지역은 각각 80점대를 기록한 군산시와 남원시가 꼽혔다. 반대로 완주는 전북 평균조차 밑도는 73.4점에 머물러 가장 낮았다.

아울러 일상에서 가장 위험 곳은 올해도 유흥가가 지목됐다. 유흥가가 위험하다고 느낀다는 도민은 전체 응답자 34%를 차지했다.

뒤이어 주거지역(25.5%)을 꼽았는데 한 해 사이 무려 6.7%포인트 치솟았다. 교통시설 주변 17.2%, 교육지역 14.4% 등의 순이다.

도민들은 청소년 범죄에 대한 우려 또한 여전히 컸다.

조사결과 가장 시급히 근절해야할 사회적약자 대상 범죄가 뭔지에 대해 청소년 범죄(29.1%)를 1순위로 지목했다. 교제폭력 19.7%, 아동학대 14.2%, 성범죄 13.6% 등이다.

교통안전 문제 또한 음주운전(21.9%)이 가장 심각하다고 여겼다. 뒤이어 20.5%를 보인 과속과 신호위반, 16.1%를 기록한 난폭운전 등을 문제 삼았다.

이밖에 자치경찰에 바라는 것은 범죄환경 개선사업(30.6%)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자율방범대 협력치안 강화 19.0%, 보이스피싱 예방 10.2% 등의 순이다.

조사결과는 지역사회 치안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연주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도민의 안전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도민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치안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신뢰받는 자치경찰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 충남 아산시와 예산군간 3파전 양상인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운동을 놓고선 그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응답자가 63.3%를 차지해 과반을 넘겼다.

보통이다는 응답자는 32%, 그렇지 않다는 4.7%를 보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6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도민 3,49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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