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도로·철도 광역교통망 확충 만전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4월 08일 11시13분

무주군이 국비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도로·철도 광역교통망 확충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정일 부군수와 공무원들은 8일 한국도로공사와 김천시를 방문‘고속도로, 철도 및 국도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상호 협력을 제안했다.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계획 총괄 부서를 방문한 최정일 부군수는 전주~무주 간 고속도로(L=42㎞)가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수정계획(2021~2030) 및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에 새롭게 반영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무주~성주 간 고속도로(L=68.4㎞) 건설 사업에 대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사전타당성조사를 서둘러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등 절차 이행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정일 부군수는“수도권 중심의 남북축에 비해 열악한 동서축 교통망의 확충이 절실하다”며“상호 지원과 협력이 토대가 돼 영·호남 간 연결성 강화와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결실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2036년 하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반드시 인접 광역권과의 연계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천시에는 전주~김천(L=101.9㎞)간 철도 건설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26~2035)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요청했다.

무주 무풍~김천 대덕(국도 30호) 도로시설개량 사업 또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포함돼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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