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사립학교 교육정책 소통”

서거석 교육감, 사립학교장과 지원 방안 모색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3월 30일 15시16분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28일 본청 2층 강당에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사립학교장 간담회’자리를 마련했다.

일반계고 사립학교장 50여 명과 교육정책을 공유하는 자리에서 사학기관과의 대화 창구를 열고 전북교육 정책을 공유하고 학교별 주요 현안을 파악했다.

서 교육감은 △독서·인문교육 △수업혁신 △진로진학 △교육활동 보호 △환경·사회·윤리경영(ESG) 실천 등 올해 전북교육 10대 핵심과제를 소개하고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또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도 논의했다.

서 교육감은 입학전형 발표 전 학급수와 학급 학생 인원 사전 안내의 필요성에 대해 “고등학교 입학 정원은 학령 인구의 변화, 지역 여건과 교원 수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입학전형 발표 전 8월 초까지는 안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학지도 관련 예산 조기 교부와 관련해서는 “지난해는 하반기에 계획이 수립되면서 예산 교부가 늦어졌지만, 올해는 예산 교부를 7월 전에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평준화 지역의 탄력적 정원 조정 제도 보완과 관련해서는 “향후 원거리 통학 문제 해소와 선순위 지망 배정률을 고려한 탄력적 정원 조정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외에도 농어촌 지역 학급당 정원 축소, 원거리 지역 고등학교 통학비 부담에 따른 지원, 3식 운영 학교 조리실무사의 처우 개선 등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서거석 교육감은 “사립학교는 전북교육을 위해 협력하는 동반자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전북교육 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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