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익산소방서, 화재취약계층 안전복지 실현

119안전복지 나눔의 날 운영

기사 작성: 고운영 - 2025년 03월 27일 15시07분

익산소방서는 지난 26일 익산시 웅포면 고창마을에서 화재 취약계층 맞춤형 ‘119안전복지 나눔의 날’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고창마을은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계층 18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화재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곳으로 화재 피해 저감과 안전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 직원이 모은 안전복지 기금으로 마련한 주택용 소방시설을 직접 설치하고 생활에 필요한 물품 전달과 주변 환경을 정리했다.

또,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대처 방법,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어르신들의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을 함께 확인했다.

최명식 대응예방과장은 “어르신들이 많은 농촌지역의 경우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고 화재안전에 취약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나눔 가치 확산과 안전한 농촌 마을을 위해 행사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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