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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대학생에 '천원 아침밥' 지원…든든한 하루 시작

원광대·원광보건대에서 천원의 아침밥 사업 운영
학기 중 하루 최대 130명, 총 114일 아침 식사 지원
지역 농산물 활용해 건강한 식단과 농가 도움 일석이조


기사 작성:  임규창 - 2025년 03월 27일 14시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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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지역 대학생의 힘찬 하루를 응원하고자 아침 식사를 지원한다.

익산시는 이달부터 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은 청년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기 중 하루 최대 130명에게 총 114일간 아침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 끼당 국비 2,000원, 도·시비 1,000원, 학교 1,000원인 사업에 익산시는 양질의 식단 제공을 위해 500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에 학생들은 단돈 1,000원으로 든든한 아침을 먹을 수 있다.

특히 원광보건대는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회적 경제형 아침밥 공급 모델을 도입해 학생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사회적 경제조직인 청년식당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당일 조리한 음식을 볶음밥·컵밥·4찬 도시락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천원의 아침밥은 단순한 급식 지원을 넘어 대학생들의 건강과 지역 경제를 동시에 챙기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의견을 적극 수렴해 많은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익산=임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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