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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복분자 식재 전 토양관리 위한 무료 토양검정



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03월 18일 09시35분

고창군이 지역 특산품인 복분자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식재 전 토양관리를 위한 토양검정을 무료로 지원한다.

토양검정 및 비료사용처방은 농경지의 영양성분(칼륨, 칼슘, 마그네숨, 인산 등 8종)을 분석하여 경작지의 영양불균형을 파악하고 작물별 적정 비료량을 산출해주는 서비스다.

군은 올해 작년(546건)보다 78건이 증가한 624건에 대해 복분자 신규식재 토양에 대한 토양검정을 2~3월 동안 전면적으로 실시한다.

복분자 농가는 신규식재 전 토양검정을 통해 복분자 재배지에 대한 맞춤형 토양관리가 가능, 토양검정을 통해 적정량 시비를 하면 토양양분의 불균형, 양분과다로 인한 염류집적 장애 등을 방지하고, 생산성 증가 및 품질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토양시료는 퇴비나 비료를 뿌리기 전 필지당 5~10개 지점에서 채취한다. 각 지점에서는 표면에서부터 뿌리가 분포하는 15㎝ 깊이까지 고르게 채취하고, 각 지점에서 채취한 흙을 잘 섞은 뒤 500g 정도를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에 의뢰하면 된다.

고옥규 팀장은 "군은 올해 12억원을 투입하여 복분자 영양제, 생산장려금, 수매장려금, 특용작물 생산시설 현대화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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