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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시민안전보험 확대 시행… 올해 5개 항목 추가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3월 17일 12시49분

김제시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위해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을 확대 시행한다.

시민안전보험은 예기치 못한 사고나 재해 발생 시 보상을 지원하는 제도로, 김제시에 주소를 둔 모든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 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보험료는 전액 김제시의 부담으로 시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보장 항목에 5개 항목 추가로 총 13개 항목에 대해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보장 항목은 기존의 ▲폭발·화재·붕괴·산사태로 인한 상해 사망,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후유장해, ▲상해 사망, 후유장해를 비롯하여 올해부터는 ▲상해사고 진단금(전 연령 4주 진단 시 10만 원, 6주 이상 20만 원), ▲강력폭력범죄 상해, ▲자연재해 사망(일사·열사 포함), ▲사회재난 사망, ▲농기계 사고 상해 사망, 후유장해 추가로 총 13개 항목으로 확대됐다.

보장 금액은 항목별로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이며, 개인이 가입한 실손보험과 중복 보장 가능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 시 피보험자 또는 법정 상속인이 현대해상화재보험(1522-3556) 으로 청구서를 제출하면, 이후 피해 조사와 심사를 거쳐 보험금이 지급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들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 이라며,“예기치 못한 사고나 재난 발생 시 최소한의 생활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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