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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 고창병원과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 간담회

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03월 16일 10시56분

고창소방서는 지난 14일 고창병원과 함께‘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최근 의료자원 부족과 응급환자 이송병원 선정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효율적인 이송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비롯해 반복적인 전화응대 업무 감소를 위한 시스템 개선, 응급환자 정보 제공 표준화 등의 주제를 다뤘으며 병원 관계자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해 이송 체계를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고창소방서는 구급차 7대를 운영하며 54명의 구급대원이 활동 중이며 최근 3년간 이송 실적을 보면, 2024년 기준 전체 동 6,247건 중 3,186건을 병원으로 이송, 이 중 66.48%가 고창병원으로 이송됐다.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고창소방서가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통해 병원 선정 요청을 한 사례는 268건으로써 98%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윤기열 대응예방과장은 “기존의 전화 방식 대신‘119구급 스마트 시스템’을 활용해 신속하게 병원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라며“이번 간담회를 통해 병원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내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더욱 효율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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