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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여성들의 고민 ‘소음순 비대증’, 기능성과 심미성 모두 만족하려면?

기사 작성: 양용현 - 2025년 03월 14일 16시29분

어느덧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화사하게 피어난 꽃들을 만끽하기 좋은 낭만과 설렘 가득한 계절이지만, 이를 마음껏 누리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소음순 비대증을 겪는 여성들이다.

소음순 비대증은 소음순이 정상 크기보다 늘어나 비대해진 상태를 말한다. 이는 걷기나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은 물론 일상생활 시 쓸림과 통증 등 크고 작은 신체적 불편과 함께 미관상 콤플렉스가 되어 여성의 자신감을 저하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분비물 배출과 통풍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위생 관리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질염과 같은 잦은 여성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소음순 성형 수술’이 주목받고 있다. 소음순 수술은 비대해진 소음순 조직을 잘라내 전체적인 모양과 균형을 맞춰 교정하는 방법으로, 최근 많이 활용되는 레이저를 이용한 방식은 혈관 손상을 최소화하고 흉터, 출혈, 통증이 거의 없다는 장점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소음순 수술은 단순히 미용적인 문제 개선을 목적으로 여기기 쉽다. 하지만 변형된 소음순의 크기와 모양, 색상을 개선하는 동시에 만성 부인과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어 심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회복할 수 있다는 이점을 지닌다.

헤스티아여성의원 신사본점 추성일 대표원장은 “소음순 수술은 시술 시간이 비교적 짧은 편에 속하며, 수술 후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해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대학생이나 직장인이 받기에도 부담이 없다”며 “만약 소음순 비대증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이번 봄 소음순 수술로 평소 말못할 불편함 개선과 떨어진 자신감을 회복해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새 학기, 새출발을 도와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소음순 수술은 민감한 부위에 진행되는 만큼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결과를 위해서는 병원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의료진의 경력과 노하우 △철저한 사후관리 시스템 △첨단 장비 등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양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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