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고립 청년 돕는 온라인 미션…‘도전 나의 하루’

전북사회서비스원, 비대면 챌린지로 일상 회복 지원

기사 작성: 김상훈 - 2025년 03월 13일 16시03분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서양열) 소속 청년미래센터는 고립·은둔 정도가 심하거나 대면 활동이 어려운 청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미션 챌린지 ‘도전 나의 하루’를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립·은둔 청년들이 대면 부담을 줄이고, 자기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자들에게는 일상생활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돕는 ‘미션 챌린지 키트’가 제공된다.

매일 감사 일기 작성, 개인 공간 정리 등의 미션으로 일상 회복에 도움을 주었으며 ‘내가 사랑하는 것 찾기’ 등 특별 미션을 통해 상호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 A씨는 “다양한 작은 실천들이 저를 밝게 만들어 준 것 같아 참여한 것에 스스로 자랑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여자들은 형성된 습관을 유지하면서 힐링 영화 감상 등 다양한 추가미션을 희망한다는 의견 제시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센터는 이를 반영하여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서양열 전북자치도사회서비스원장은 “온라인 미션 챌린지를 통해 참여자들이 일상의 작은 성취를 경험하며 긍정적 변화를 보여주었다”며 “고립은둔 청년들의 안정적 사회복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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