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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 농지은행·배수개선·물관리 사업설명회 개최

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03월 12일 14시35분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가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안정적인 영농 환경 구축을 위해 나섰다.

부안지사는 지난 12일 지사 회의실에서 권익현 부안군수와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지역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지은행·배수개선·물관리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농지은행 제도를 활용한 농지 임대·매매 지원과 배수개선 사업을 통한 침수 피해 예방,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적용한 효율적인 농업용수 관리 방안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함께 사업 신청 절차와 지원 조건에 대한 상세한 안내도 이루어졌다.

설명회에서는 농지은행을 통한 고령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지 임대 지원, 청년 농업인 및 귀농인의 농지 확보 지원, 배수개선 사업을 통한 상습 침수 지역 개선,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적용한 농업용수 공급 체계 개선 등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기후 변화에 따른 이상 강우에 대비한 배수개선 대책과 농업용수 공급 안정화 방안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농지은행 지원 대상과 신청 절차, 배수개선 사업 추진 일정, 스마트 물관리 기술 적용 방식 등에 대한 농업인들의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완중 지사장은 “배수개선과 물관리 사업은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농지은행을 적극 활용해 농지 이용을 효율화하고 지속적인 기반시설 정비로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농업인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농업인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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