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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2030세대는 통일의 주역



기사 작성:  새 - 2025년 03월 10일 20시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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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연초에 어수선함과 함께 새학기가 시작되었다. 2월 말에는 날씨까지 별로 좋지 않았었는데 이는 전 세계가 공통적인 현상인 듯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의 캠퍼스에는 새내기들과 함께 재학생, 내국인, 외국인 등이 어우러져 활개를 띠고 있다.



여전히 세계경제가 불안정함에도 우리나라는 고군분투하였다. 우선 한일 간의 수출격차가 2020년에 1288억 달러에서 2024년에는 202억 달러로 계속 줄어들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기세로 가면 대한민국의 수출액이 올해에 일본을 따라 잡을 가능성도 크다.



다음으로는 세계 수출 상위 10대 국가로는 중국·미국·독일·네덜란드·일본·대한민국·이탈리아·프랑스·멕시코·카나다 순이다. 우리나라가 현재 6위이나 네덜란드가 거의 중개무역임을 감안한다면 우리나라가 실질적으로 제조업중심의 세계 5위의 수출 대국이다. 2024년 수출액은 전년 대비 8.2% 증가한 6838억 달러로 역대 최고이다. 무역수지도 51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또 다른 중요한 지표로는 1인당국민총소득(GNI) 이다. 우리나라는 2024년도에 GNI 3만6624 달러로 일본의 3만4500 달러를 2140달러 차이로 벌렸다. 또한 대만은 3만5188 달러로 우리나라보다도 1500달러 정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5000만 명 이상 주요국 중에서 GNI순서로는 미국·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대한민국 순위로 글로벌 순위에서 6위에 랭크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세계경제에서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대단함을 알 수 있다. 전세계 GDP는 0.7%의 인구로 1.7%를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2014년 3만798달러 이후, 11년째 3만 달러대 박스권에서 못 빠져나오고 있다. OECD 주요국가들 중에서 GNI 3만 달러에서 4만 달러 까지의 진입시간은 ①미국:7년, ②독일:12년, ③영국:2년, ④프랑스:3년, ⑤이탈리아:4년, ⑥일본:3년으로 나타나고 있어 우리나라의 산업 구조에 획기적이고도 전반적혁신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2027년에 4만 달러를 넘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GNI 4만 달러 벽을 넘은 주요국의 전략을 보면 ①미국: 새로운 첨단산업선도, ②영국: 금융·법률·컨설팅·문화·서비스업 고도화, ③독일: 산업구조개혁과 노동 시장 유연성강화, ④스웨덴: 지역기반 중소·벤처기업 육성책, ⑤네덜란드: 노조 임금인상자제, 고용확대 노사정대타협 등을 들 수 있다.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는 경제성장률 둔화이다. GNI 3만 달러 내에 갇혀있는 선진국들의 근본문제가 연 2%이내의 성장률둔화에 있는 것이다. 성장률 둔화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큰 화두가 바로 남북한 통일이다. 우선 남북 남한과 북한의 경제 크기 비교는 100:1.6 이다. 대한민국에 비하면 북한경제는 거의 무의미하다. GDP는 대한민국은 북한의 60배이다. GNI는 우리나라는 3만6600 달러인 반면 북한은 639달러이다.



만약에 이러한 상태로 남북한 자유민주대한의 주도로 통일이 된다면 북한의 경제성장률은 향후 20년간 매년 17%의 경제성장률을 이루게 되고 대한민국은 덩달아 9%의 경제성장률을 이루게 된다. 통일 후 군사력은 현재의 프랑스급 파워에 이르고, 인구는 7500만 명의 독일 수준, 국토면적은 이탈리아 크기에 도달하게 된다. 따라서 통일 후 7~10년째에 영국을 추월하게 되어 세계 4~5위를 넘보게 되며 전체적으로는 영국·프랑스·독일 급의 초강대 국력을 갖추게 된다.



이 여세를 몰아 2050~2060년도에서는 세계 G2~G3정도의 국력에 도달할 가능성도 있다는 예측이 골드만삭스에 의해서 조심스럽게 제시되기도 하였다. 따라서 이 통일은 대박(영어로 DAEBAK)으로 표현되는 이유이다.



현재 2030세대들이 2050년대에는 4050세대로 성장하여 대한민국을 최강대국으로 이끌어가는 주력세대가 된다. 따라서 현재 2030세대들의 생각은 글로벌화되고 또한 통일이 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에 주역이 되도록 공부하여야 한다.

/강길선(교수, 전북대학교 고분자나노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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