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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끌어올려 스피치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5년 03월 09일 20시45분

스피치를 할 때, 외면에 치중하기 보다는

자신의 내면을 파악하여 자기 모습을 확인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하겠다.

그래야 불안정한 스피치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된다.

어린시절 부모님 사이 갈등이 심했다고 생각하는가?

아버지가 평소에 말수가 적고 엄격했는가?

어머님이 화를 자주 내고 본인을 자주 꾸짖었는가?

부모님이 과잉보호하거나 가족의 학대가 있었는가?

혼자 노는 시간이 길었습니까? 늘 부족하고 못났다고 생각했는가?

형제끼리 자주 싸운 적이 있는 갈등이 심한 집안이었는가?

형제간의 대화가 부족하고 나보다 특출나게 잘 났다고 생각했는가?

학창시절 따돌림을 당했거나 안좋은 기억의 친구가 있었는가?

선생님이 예뻐했던 친구 때문에 열등감을 느낀적이 있었는가?

친구들과 비교 당하고, 경쟁에서 밀린 기억이 있었는가?

내면을 알기위해서는

자신의 타고난 성격이 내성적이고

어린시절 부모로부터 억압을 받았고

학교생활에서 친구들에게 창피를 당했던 경우

이러한 경험이 있는지 넓고 깊게 생각해 봐야 한다.

자신의 단점을 크게 생각하는 게 자존감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도 있지만,

자신의 단점을 제대로 파악해야 스피치 기술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게 된다.

말하고자 하는 대본만 외워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은,

환경과 대상이 바뀌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다.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트라우마를 끄집어 내어 치유해야

불안정했던 스피치 즉 자기표현 불안증, 자기주장 회피증, 무대진행 공포증, 무대서기 울렁증 같은 경우를 안정되게 할 수 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살면서 지배받았던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자기 내면에 자리잡은 고민과 고난, 갈등과 번민같은

방해요인을 스스로 극복해야 스피치가 향상된다.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부끄러움, 민망함, 떨림, 긴장감, 부담감,

불안함, 걱정스러움, 쑥스러움, 수치심, 불편함을 떨치기 위해

무언가를 얼마나 몰입해 본적이 있는가?

안해봐서 못한다고 하지말고 어렵고 힘들더라도 해보면 할 수 있다.

내가 특별해지기 위한 의도적인 노력을 하면 부자연스러운 결과를 초래한다.

자신감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감은 갖으려 할수록 자신감은 더 결여다.

그러니 한번 해 보자.

스스로에게 질문을 자주하면서 대답을 얻고 자신을 응원해 주자.

그러면 차츰차츰 극복되고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안해서 못하는 것이다. 해보면 할 수 있다.

자기애를 갖고 자존감 높게, 자긍심 깊게

자신을 챙겨야 자신이 성장한다.

스피치 향상은 솔직해야 성장할 수 있다.

/이만세(이스피치 방송아카데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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