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진행

1955년~1974년 사이 홀수년도 출생자 대상

기사 작성: 양정선 - 2025년 03월 06일 15시43분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여성농업인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특수건강검진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근골격계 △농약 중독 △골절위험도 △심혈관계 △폐 질환 등 5가지 영역·10항목과 예방 교육 4개 항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1955년 1월1일부터 1974년 12월31일 사이 출생한 홀수년도 출생 여성농업인 490명이다. 이중 1차로 1955년생에 대해 오는 19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선정자는 오는 6월말까지 대자인병원과 전주병원 중 선택 후 검진을 받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의 건강 위험을 조기 발견·예방함으로써 건강한 삶과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여성농업인 지원 사업에는 △농촌지역 거주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여성농업인 생생복지카드 △여성농업인 편의장비 지원 등이 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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