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 소비자물가 3개월 연속 2.0% 이상 상승

무(92.9%)·배추(74.1%)와 배(40.5%), 보험서비스료(15.1%) 등 큰 폭 올라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3월 06일 14시43분

도내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 2%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92.9%)‧배추(74.1%)와 배(40.5%), 보험서비스료(15.1%), 구내식사비(11.8%), 돼지고기(11.4%), 가정학습지(11.1%) 등이 전년대비 크게 오르면서 소비자물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6일 발표한 ‘2025년 2월 전북자치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2월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2(2020년=100)로 전월대비 0.3% 상승, 전년동월대비 2.2%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119.64)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2.8% 각각 올랐다. 식품은 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 3.4% 각각 상승했다.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5% 각각 올랐다. 전월세포함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2.6%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 주요 등락품목을 보면 휘발유(6.7), 보험서비스료(15.1), 구내식당식사비(11.8), 도시가스(7.0), 돼지고기(11.4), 배추(74.1), 경유(5.0), 공동주택관리비(3.6), 치킨(7.9), 무(92.9), 빵(6.2), 가정학습지(11.1) 등은 전년동월대비 상승했다.. 반면 하락품목은 파(-40.4), 토마토(-16.7), 오이(-23.3), 풋고추(-13.9), 가전제품렌탈비(-6.0), 바나나(-16.0), 달걀(-4.1), 조제약(-1.7), 전기료(-0.4), 상추(-15.5), 쌀(-2.1), 기초화장품(-2.3) 등이다.

신선식품지수(134.75)는 전월대비 2.6%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1.3% 하락했다.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3.9% 각각 상승했다.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4.9%, 전년동월대비 0.4% 각각 상승했고,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1.6% 상승, 전년동월대비 5.5% 하락했다.

지출목적별로 보면 기타상품·서비스(4.2%), 음식·숙박(3.9%), 교통(2.4%), 교육(2.4%), 식료품·비주류음료(2.3%), 가정용품·가사서비스(2.0%), 의류·신발(2.0%), 주택·수도·전기·연료(1.7%), 보건(1.1%), 오락·문화(0.8%), 주류·담배(0.6%), 통신(0.1%) 모든 부문에서 전년동월대비 상승했다.품목성질별로 보면 상품(119.56)은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2.0% 각각 상승했고, 서비스(112.78)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2.5% 각각 올랐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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