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농협 제55기 결산 정기 대의원회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2월 21일 14시43분

무주농협 제55기 결산 정기 대의원회가 21일 곽동열 조합장을 비롯해 황인홍 군수, NH농협손해보험 김용재 총국장,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 김범석 지부장, 임직원, 대의원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회는 2024년 결산 보고서(안) 승인 및 의결사항 의결, 자체 정기·결산감사 결과 보고 등 순으로 진행됐다.

무주농협은 1읍 3면을 관할 구역으로 농촌형 농협으로 조합원 3,664명, 준조합원 4,849명, 대의원 109명, 임원 17, 직원 98명, 영농회 109개 부녀회 109개, 작목반 81개로 구성됐다.

총 자산은 2,812억 원, 자기자본 198억 원으로 당기순이익은 12억 1,900만 원이 발생 내부 적립 및 조합원에게 배당한다.

무주농협의 신용사업은 2024년 말 예수금 잔액은 2,1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6억 원이 증가했다.

대출금 잔액은 전년 대비 213억원이 증가한 1,369억 원으로 상호금융대출금은 1,141억 원, 정책자금대출금 228억 원을 지원했다.

농협중앙회 예치금은 9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1억 원이 감소했다.

단순예대비율은 51.65%로 금융감독원 기준 예대 비율은 53.38%(전년대비 7.62%p 증가)로 건전 대출금의 지속적인 증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상호금융대출금 연체 채권은 33억 원, 연체비율은 2.89%로 지속적인 연체 관리가 필요하다.

신용대손충당금 적립액은 39억 원, 적립비율은 104.05%를 유지하고 있다.

무주농협은 농업인들의 농작업 관련 사고에 대비 전 영농회, 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보험을 추진해 4,863건을 신규 가입했다.

농작업 사고 보험금은 204건, 3억 8,300만 원을 지급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1,718건 신규 가입했으며 농작물 재해보험금은 838건, 13억 8,500만 원을 지급했다.

또 농업인안전보험 및 농작물재해보험을 제외한 일반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은 1,864건을 신규가입 했으며 일반사고보험금 476건, 11억 800만 원을 지급 전체 보험금은 총 1,518건 , 28억 7,600만 원을 지급했다.

경제사업은 구매사업 130억 원(비료 37억, 유류 38억, 일반자재 28억, 농약 23억, 가스 3억, 사료 1억), 판매사업 284억 원, 마트사업 184억 원, 가공사업 25억 원, 창고사업 1억 원, 기탁사업 5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또 무주APC, 안성 APC에서 농산물을 집하해 대전농협, 대전청과, 광주청과, 호남청과 등으로 84억 원의 농산물을 출하했다.

또한 조합원들에게 퇴비, 농업인 안전 및 농작물재해 보험료 지원, 사과농가 수정벌 지원, 저탄소 인증 용역비 지원, 고추종자 반값 지원 등 사업에 4억 5,300만 원의 실익을 지원했다.

특히 구천동농협과 공동 설립한 무주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통합마케팅 상품화 비용으로 10억 원을 실익 지원했다.

친환경유통사업단 자원화센터는 양질의 1등급 가축분퇴비를 생산 공급해 농지의 지력 향상에 기여했다.

무주농협의 교육지원사업은 농업정보 수집 및 농업기술 향상을 위해 농민신문, 디지털농업, 전원생활 등 간행물 대금을 일부 지원하는 등 조합원 복지 향상을 위해 조합원을 대상으로 단체상해보험 장제비 플랜 보험 3,664명, 보험료 3,900만 원 일괄 가입 지원했다.

또 장제비 보험금으로 10명, 3,000만 원을 지급했다.

또한 조합원 대학생 자녀에 대한 학비 부담 절감을 위해 30명을 선정, 각각 1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을 지원했다.

취약농가인력지원사업으로 영농도우미 37농가 2,900만 원과 행복나눔이(65세 이상 가구 청소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해 6월 12일 원로 조합원을 대상으로 제3회 무주군 농협장배 그란운드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8월 28일은 제12회 무주농협조합장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기타 사업으로 조합원 실태조사를 지난 4월∼10월까지 매년 실시해 11월 당연 탈퇴 대상 조합원 112명을 정리 출자금 4억 9,100만 원이 감소됐다.

현재 출자금 잔액은 104억 원이며 조합원 1인당 평균 출자금 잔액은 283만원이다.

이는 구천동농협 366만 원, 전국 평균 710만 원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자기자본 증대를 위한 조합원들의 관심이 절실한 상황이다.

무주농협의 2024년 말 기준 총 자본비율은 14.06%로 전년도 대비 소폭 하락했다.

순자본비율은 7.67%로 전년도 말 대비 소폭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이 요구하는 순자본비율은 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곽동열 조합장은“임직원 및 조합원과의 상호협력으로 부문별 사업을 추진한 결과 당기순이익이 발생했다”며“배당금 및 이용고 배당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올해도 건전 결산을 위해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 조합원들의 소득창출에 기여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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