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탄탄한 복지안정망 구축-탄소중립도시 속도

전주시, 복지·환경 분야 6대 추진전략 제시

기사 작성: 양정선 - 2025년 02월 20일 16시08분

20일 전주시 복지환경국은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신바람 복지와 탄소중립’을 비전으로 한 복지·환경 분야 6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전주형 복지안전망 구축 △어르신 복지 추진 △장애인 자립 지원 강화 △여성·가족 권익 증진 및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탄소중립 실천 △동물복지 및 종 보전 대표기관 등이 포함됐다.

먼저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해 ‘함께라면’ 사업을 확대하고, ‘함께라떼’ 사업을 동시 추진한다. 또 복지서비스 취약지역에 이동복지관을 운영해 복지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의 필요에 맞춘 사회서비스를 발굴·지원한다. 청년과 저소득 자활참여자의 자립을 돕기 위해 자활사업단을 통한 일자리 제공도 연중 추진한다.

노인복지 분야의 경우 65세 이상 돌봄 고위험군노인 2,0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사업으로 노인 사회참여 기회도 확대 제공키로 했다.

장애인 자립 지원도 강화된다. 장애인 유형별 일자리 발굴과 취업 연계, 교육 및 상담 지원을 위한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등 장애인의 노동시장 참여를 촉진할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이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거와 고용, 복지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동복지 정책을 강화하고, 덕진권역 거점형 대형놀이터 착공, 다문화·한부모 등 취약·위기가족의 가족기능 회복 지원 등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성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여성재도전사관학교를 통해 창업 상담·컨설팅, 시제품 제작비 지원, 판로 연계 등 단계별 지원도 확대해 간다.

끝으로 ‘2050 탄소중립도시’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전주동물원에 대해서는 동물복지 및 종 보전과 맞닿은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다.

진교훈 복지환경국장은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일상에서 복지혜택을 누리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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