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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 2025년 농지은행사업 267억원 확보

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02월 20일 12시57분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가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2025년도 농지은행사업 예산을 267억원을 확보해 활발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농지은행사업 세부 집행계획은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183억원, 매매‧임대차 사업 37억원, 과원규모화사업 1억 7000만원, 부채로 위기에 처한 농가를 지원하는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에 32억원을 지원한다.

또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12억원 등 총 267억원을 조기 집행해 고령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미래세대인 청년농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고령 농업인(65~84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 또는 청년농업인 등에 매도하거나 매도를 조건으로 임대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최대 10년간 지원하는 제도이다.

조건에 따라 1ha당 월 40~50만원씩 지급된다.

김완중 지사장은 “사업설명회와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과 농업 발전 방향을 공유․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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