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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맞춤형 기술인력 교육지원사업 훈련기관 모집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2월 19일 16시18분

군산시가 청·장년층 취업 문제와 기업 구인난 해결을 위한 맞춤형 기술인력 교육지원사업에 참여할 훈련기관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지원사업은 청·장년 실업자를 대상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기술교육을 통한 취업 기회 제공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뒀다.

시는 지난 3년 동안 이 사업을 통해 6개 훈련기관에서 14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총 19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이 중 143명이 취업에 성공해 평균 69%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모집 훈련과정은 용접, 건설기계, 전기설비, 전산 세무회계 등 인력 수요가 많은 직종을 중심으로 선정되며,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취업 가능성 높은 직종을 우선으로 한다.

훈련기관은 군산시 소재 고용노동부 인증 직업능력 개발기관으로, 모집 기간은 3월 6일까지다.

교육생은 군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의 미취업자로, 각 과정별로 20명씩 모집될 예정으로, 훈련은 4~6개월간 진행된다.

또한 훈련 종료 후에도 우선채용 협약을 맺은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선정된 훈련기관에는 직종별 훈련비용을 기준으로 훈련비가 지급되며, 교육생에게는 월 30만 원의 훈련수당과 훈련기간 종료 후 6개월까지 고용정보 제공과 취업 알선이 지원된다.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맞춤형 기술인력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채용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장년 실업자에게 교육에서 취업까지 연결되는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누리집www.gunsan.go.kr 공고란 또는 시 일자리경제과 454-4363로 문의하면 된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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