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온누리]이달의 전북인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5년 02월 19일 14시36분

산림청은 국토 녹화와 임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임업인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2016년 '이달의 임업인'을 신설하여 매월 이달의 임업인을 선정해 오고 있다.

필자는 2025년 2월 감초 전성시대를 열었다는 것을 인정받아 이달의 임업인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달의 임업인 선정을 통해 이런 생각을 가져본다.

최근 몇 달간 뉴스를 보며, 우리는 긍정과 희망보다는 아픔과 슬픔이 되는 뉴스가 많음을 보고 있다.

어떤이는 뉴스를 보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뉴스 자체를 보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 요즘 뉴스는 희망이 가득찬 뉴스들이 보이지 않는다.

전북자치도의 이슈는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다. 많은 도민들이 힘을 모아 올림픽유치에 기대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실패를 해도, 실수를 해도 응원해 주고 박수를 보낼 수 있는 그런 사회, 서로를 격려해 주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되었음 한다.

희망이 가득 차고 감동을 줄 수 있는 뉴스들이 넘쳐나길 기대한다.

그래서일까. 이달의 임업인을 이달의 전북특별자치인으로 확장해 보고 싶다.

개인적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 농어업·농어촌 위원회로 활동하며 연말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을 위해 수고한 위원들 중 몇분을 선정하여 도지사 표창을 하고 있다. 또한, 여러 분야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위해 수고한 분들에게도 표창을 하고 있다. 이 부분을 조금 더 확장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이달의 전북특별자치인!

연말 행사에서만 표창을 하는 것을 확장하여 매월 전북특별자치도 발전과 따뜻한 감동을 주는 도민들을 선정하여 이달의 전북특별자치인을 선정해 보면 어떨까?

따뜻한 뉴스와 희망의 뉴스가 나오지 않는 작금의 현실 앞에서 이렇게라도 만들어 꿈과 희망을 나누었으면 한다.

2024년 기준 전북특별자치도 인구수는 1,759,815명

한 달에 한 명 이달의 전북특별자치인을 선정한다면 146,651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일상에서 이웃을 위한 선행과 이웃을 위해 감동을 전해주는 누군가에게 이달의 전북특별자치인으로 선정하여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초석이 되었음 하는 기대를 해본다.

어린아이에서부터 시작하여 초고령자에 이르기까지 꿈을 나누고 희망을 나눌 수 있는 뉴스가 되길 바래본다.

큰 것이 아니더라도 주변의 소소하고 작은 것에서 감동을 줄 수 있는 사연들이 있다면 이달의 전북특별자치인으로 선정하여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답답하고 불안한 현대사회에서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되는 사회가 되길 바래본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전북특별자치인이다! /김태준(농업회사법인 케어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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