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지역 금융기관 대출 증가 예금 감소

중소기업·가계대출(주택담보대출) 증가, 요구불예금·저축성예금 감소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2월 18일 16시25분

12월 중 도내 중소기업과 가계대출(주택담보대출)이 증가했고, 요구불예금, 저축성예금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18일 발표한 ‘2024년 12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12월중 예금은행·비은행예금취급기관 여신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12월 중 예금은행 기업대출(+410억원→+723억원) 중 대기업의 증가폭은 축소됐고, 중소기업의 증가폭은 확대됐다. 가계대출(+1,119억원→+1,534억원) 중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은 확대됐고, 기타대출은 감소로 전환됐다.

12월중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여신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기관별로는 상호금융(+1,017억원→+1,725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됐고, 새마을금고(-600억원→+222억원)는 증가로 전환됐다.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907억원→+1,404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됐고, 가계대출(-733억원→+213억원)은 증가로 전환됐다.

12월중 예금은행 수신은 감소로 전환됐다. 예금(+1,924억원→-10,926억원) 중 요구불예금은 감소 전환됐고, 저축성예금은 감소폭이 축소됐다. 시장성수신(-24억원→+42억원)은 증가로 전환됐다. 12월말 예금은행 예대율은 76.5%로 전월 대비 2.2%포인트 상승했다.

12월중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수신은 감소로 전환됐다. 우체국예금(+300억원→-14,026억원)은 감소로 전환됐고, 상호금융(+2,118억원→+1,341억원)은 증가폭이 축소됐다. 신탁회사(+824억원→+1,812억원)는 증가폭이 확대됐고, 새마을금고(-258억원→+486억원)는 증가로 전환됐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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