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 숙박관광객 유치하면 인센티브

기사 작성: 양정선 - 2025년 01월 09일 15시59분

전주시는 체류형 관광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숙박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상향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여행업체로 등록한 곳으로,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서는 유치한 단체 관광객이 전주에서 숙식해야 한다. 예컨대 내국인 10명 이상 또는 외국인 5명 이상의 관광객이 전주에서 △숙박 1일 △관광지 1곳 △음식점 1곳 이상 이용하면 전주지역 여행사는 1인당 2만5,000원·전주지역 외 여행사는 2만원의 숙박비가 각각 지원된다. 2박 이상의 경우 지원금이 더 지급된다.

이와 함께 시는 단체관광객이 한복체험과 비빔밥체험, 부채 만들기 등 전주지역 유료 문화 체험을 이용할 경우 1인당 5,000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인센티브 지원을 원하는 여행업체는 여행 3일 전까지 사전신청서를 제출하고, 여행 완료 후 20일 전까지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노은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주 여행상품 개발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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