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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일자리-세수 확충 ‘일석이조’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12월 29일 16시06분

전주시가 추진한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이 신노년세대에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세수 확충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국정과제 중 하나로, 노인 인력을 채용하는 고용기관에 국비 100%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시는 전액 시비로 운영 중인 자체 사업의 60세 이상 노인 참여자 25명을 사업 대상자로 신청해 4,25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았다.

사업 지원 조건은 △60세 이상 근로자 채용 △월 60시간 및 5개월 이상 근무 △월평균 급여 76만2,000원 △4대 보험 가입 등 노동관계법령을 준수한 근로계약 체결로, 이를 충족하면 1인당 최대 170만원의 지원금을 전주시가 받게 된다. 2년간 이렇게 확보한 세외수입은 9,000여 만원이다.

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장은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이 지역 현안 해결과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전주시가 2년 연속으로 이 사업에 참여해준 덕분에 올해도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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