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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오영민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상 수상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11월 04일 16시17분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 신경외과 오영민 교수가 제64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신경외과학회는 최근 2년 이내 출간 논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학술상을 선정한다. 이 가운데 신경외과학회 전체 부문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논문에 대해서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상’을 수여한다.

오영민 교수는 척추 수술 시 비싼 DBM(Dimineralized Bone Matrix) 재료를 적게 써도 뼈가 잘 붙도록, DBM을 고분자 수지에 섞어 전기 방사 기술로 3D 나노섬유로 제작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로써 DBM의 양을 줄여도 효과적인 골대체제를 만들 수 있게 됐으며, 연구 결과는 Journal of Materials Science & Technology에 발표됐다.

오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개발된 3D복합나노섬유 골대체제는 소량의 DBM으로도 충분한 골유합 성능을 얻을 수 있다”며 “향후 골대체제 시장에서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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