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코리아 마스터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익산서 팡파르

세계 30개국 300여 명 참여...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 기대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11월 04일 15시15분

배드민턴 국제대회로 권위 있는 ‘코리아 마스터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5일부터 10일까지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코리아 마스터즈는 미국, 스웨덴,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 30여 개국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한다. 남녀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의 배드민턴 강호들이 실력을 겨루는 뜨거운 열전이 벌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마스터즈 대회 주 경기장은 익산시 실내체육관이며 선수들의 훈련장은 김동문 체육관에서 갖는다.

대회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후 현장 관람이 가능하고 온라인 중계도 진행된다. 모든 경기를 세계배드민턴연맹 공식 중계 채널 ‘BWF TV’에서 중계하고, 대회의 종반부인 9~10일 경기는 TV채널 스포티비(spo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에 앞서 국내 대학·일반 엘리트 선수단이 참여하는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지난 10월24일부터 11월2일까지 익산에서 열려 이번 국제대회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심용현 전북배드민턴협회장은 “세계 각국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유한 배드민턴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가 익산에서 열려 기쁘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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