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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쳐스, 웩슬러 지능검사 2~3달 대기는 기본...?

기사 작성: 양지연 - 2024년 11월 04일 11시37분

"공부를 하면 할수록 더 하고 싶어요." IQ 139의 중학생이 고등학교 수학을 6바퀴나 섭렵했다. 채널A '티처스'에서 만난 영재들의 엇갈린 운명은 지능지수와 학업 성취의 상관관계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프로그램에서 공개된 사례들은 높은 IQ가 성공적인 학업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중학생 김재나는 IQ 139라는 뛰어난 지능을 바탕으로 또래보다 훨씬 앞선 학습을 소화해내고 있다.

이에 최근 자녀의 IQ를 검사해보려는 학부모들이 대폭 늘어나는 추세다. 초등학교 교실을 가보면 4명 중 1명은 웩슬러지능검사를 받아보았다는 인터뷰 결과도 있다.

유명한 웩슬러 검사기관들은 검사 대기만 2~3달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으며, 간혹 예약취소가 발생하면 그 자리를 노리려는 학부모들의 전화가 넘친다.

그럼에도 결국 진정한 교육적 성공을 위해서는 지적 능력과 더불어 정서적, 사회적 역량을 함께 발달시키는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IQ만을 중시하는 교육에서 벗어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 접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이다.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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