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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도전, 생활혁신 아이디어 리그’...30개 혁신 아이디어 발굴

AI 디지털, 바이오, 드론, 복합소재 등 4개 분야 창업 지원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11월 03일 16시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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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첨단벤처단지가 혁신 창업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캠틱종합기술원, 전주대학교 LINC3.0 창의인력양성센터,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도전! 생활혁신 아이디어 리그’가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전주혁신창업허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복합소재 생활혁신형, 드론연계형, 바이오‧헬스케어형, 디지털‧ICT 융복합형 등 4개 분야에서 총 3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참가 분야를 확대하고 시상 규모도 1,000만 원으로 확대해 더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주력했다.

대회 첫날에는 PMF(Product Maker Fit) 기반의 스타트업 아이디어 고도화 특강을 시작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집중 멘토링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기술 및 경영멘토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틀째인 최종 발표평가에서는 디지털ICT 융복합분야 참가팀 ‘토모로우’가 ‘외국인등록증 없는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모바일 본인인증 및 간편결제 솔루션 토모(Tomo)’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참가팀 ‘쉬림’의 ‘초고밀도 빌딩형 순환 여과 양식 시스템’과 복합소재 분야 참가팀 ‘네오로드’의 ‘빙판길 미끄럼 사고 예방 스마트 도로 포장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이 외에도 우수상 4팀, 장려상 10팀이 선정되어 총 17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노상흡 캠틱 원장은 “생활혁신 아이디어 리그는 단순한 경진대회를 넘어 지역의 창의적 인재들이 실제 창업가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주혁신창업허브를 중심으로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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