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올바른 가치관과 사회적 책임감 심어주는 참교육 실현

전주 등 8개 캠퍼스 운영·프렌차이즈 가맹사업, 교육사업 컨설팅
원어민 교사 20명, 내국인강사 및 직원 160명, 학생 수 1500여명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10월 23일 14시05분

△둥글게 함께 모여 화합을 다짐하는 내외국인 직원들. /이희철 기자

■ARA어학원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말이 있다. ‘100년 동안 큰 일’이라는 의미다. 나라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이 교육이다. 상생‧협치로 단순한 지식의 전달을 넘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올바른 가치관과 사회적 책임감을 심어주는 교육을 일번으로 생각하며, 한국에서 지난 15년 동안 교육현장을 지켜오고 있다. 전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ARA어학원이다. ‘아이들이 행복한 곳’을 기치로 교육을 펼치고 있는 에이알에이 어학원을 찾았다. /편집자 주

ARA어학원(대표원장 정아라)은 지난 2010년 1호점(전주)을 시작으로 현재 전주 등 8개 캠퍼스 운영 및 프렌차이즈 가맹사업, 교육사업 컨설팅, 다수 학교와 기관 자선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원어민 교사 20명, 내국인강사·직원 160명, 학생 수 1500여명의 규모가 큰 어학원으로 국내 유일 유치부부터 고등과정까지 운영하며 참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상생‧협력의 정신으로 단 한건의 아동학대 신고 없이 14년간 어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교육에서 하지 못하는 학부모강의를 통해 진정한 교육이 무엇인지 소통하고 있다.

매년 아이들 캠프를 운영하며 영어라는 학문을 떠나 배움의 즐거움과 함께 인성과 더불어 협력하고 존중하는 인격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게다가 일방적인 교육이 아니라 학생과 선생, 학부모가 자연스럽게 서로를 존중하고 아이들마다의 탁월성을 살린 교육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에서, 전국의 공교육과 사교육의 컨설팅을 맡아오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들이 읽는 영어지문 하나도 환경을 생각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법을 고민하며 지역의 애향심을 키우기 위한 교재들을 만들어 제공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들은 UN의 SDGs 17가지를 배우며 미래사회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수업도 하고 있다.

학부모인 전주 안호진씨는 “ARA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영어 교육의 한국형 '오마카세' 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전세계에서 고급식당의 대표적인 형태로 쉐프에게 요리를 전적으로 맡긴다는 의미의 오마카세는 계절에 따라 가장 좋은 식재료를 사용해 우아하고 예술적인 요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용어라고 해요. 손님과 쉐프가 직접 대면하면서 쉐프의 철학과 요리스타일 기반으로 제공되는 요리라고 할 수 있죠. 쉐프가 코스 중간에 무엇을 요리 할지에 대한 결정을 내리면서 각각의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뀐다는 점이 특정한 형태의 문법과 코스의 이름을 가진 고도의 의식화된 식사 '가이세키'와 다른 점이죠. ARA는 능동적, 시대반영에 flexible(유연)한 오마카세! 교육자의 교육철학과 그 신념으로 만들어진 교육방식으로 새로운 영어사교육의 장을 열어가는 곳”이라고 자랑스럽게 얘기했다.

ARA 어학원 정아라 대표원장은 “향후 학교를 세우는 것이 목표입니다. 아이들이 행복하고 저마다의 꿈을 이뤄가기 위한 한걸음 한걸음을 제대로 제공해주는 그런 학교입니다. 아직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제가 사랑하는 제 고향 전북을 위해 꼭 이뤄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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