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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공장 신축 공사현장서 노동자 2명 부상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10월 14일 16시31분

공사현장서 페인트 도장작업 중이던 노동자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께 군산 소룡동 한 공장 신축현장서 30대 A씨가 사다리에 머리를 맞았다.

당시 A씨는 깊이 8미터 탱크 아래에서 페인트칠 중이었다.

사고 이후 A씨를 구하기 위해 들어간 50대 동료 또한 내부에 남아있던 가스에 질식해 심한 두통 증세를 보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A씨 등 2명을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A씨가 도장작업을 위해 설치한 구조물이 떨어지며 머리를 다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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