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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2024 전북특별자치도 부안 브리지 팀 토너먼트 전국대회 16일 개막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10월 14일 16시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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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두뇌 싸움이 매력 포인트인 ‘브리지’ 토너먼트 전국대회가 16일 부안 관광호텔에서 막을 올린다.

14일 전북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회장 전성호)에 따르면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부안관광호텔에서 ‘제1회 2024 전북특별자치도 부안 브리지 팀 토너먼트 전국대회’가 개최된다.

부안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2개 섹션에 걸쳐 총 20개 팀 120여 명이 참가한다.

지난 1월 창립한 전북브리지협회가 9개월여 동안 준비해 온 대회는 한국브리지협회의 남다른 관심과 지원이 함께했다. 특히 전북브리지협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온 한국브리지협회 김혜영 부회장이 직접 선수로 나서 눈길을 끈다. 김혜영 부회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며느리다. 지난해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브리지 혼성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실력도 입증됐다.

이와 함께 서울브리지협회 오혜민 회장도 김 부회장과 함께 팀을 이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전북에서 열리는 첫 대회인 만큼 전국 브리지 동호인 활성화와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브리지협회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브리지 게임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전성호 전북협회장은 “협회 창립 이후 짧은 시간에 전국대회 유치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성공적인 대회를 통해 전북은 물론 한국브리지 역사의 중심에서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 브리지 팀 토너먼트 전국대회에서는 영경의료재단 최정웅 이사장이 한국브리지 발전을 위해 김혜영 한국브리지협회 부회장과 오혜민 서울브리지협회 회장에게 500만 원의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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