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순창에 국내 첫 '유용미생물은행' 설립

미생물 산업화 촉진 기대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10월 13일 18시30분

장류의 고장 순창에 국내 첫 ‘유용미생물은행’이 문 열었다.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은 지난 11일 그 준공식을 갖고 시설을 본격 가동했다.

국·지방비 총 300억 원을 투자해 순창 장류산업특구에 설립한 유용미생물은행은 각종 미생물 군집의 유전체 분석과 효능시험을 통해 상용화를 지원하는 연구시설이다.

유용미생물과 생물자원을 약 50만건 이상 보관할 수 있는 대규모 보존시설도 완비됐다. 따라서 유용 미생물 산업화도 한층 더 촉진될 것이란 기대다.

시설 운영은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맡았다.

한편, 준공식은 최영일 순창군수, 김종구 농림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최재용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 등이 함께 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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