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남원시, 가을축제 바가지요금 근절 나서

소상공인연합회와 관광지 주변 물가안정캠페인
10월 다양한 축제·행사 홍보에도 적극 나서

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9월 25일 15시43분

남원시가 지역축제가 많은 10월,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홍보와 더불어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지역 대표 가을축제인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제32회 흥부제’, ‘2024 남원문화유산 야행’과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문화의 달’ 행사가 남원종합스포츠타운과 광한루원, 요천 일원에서 개최한다.

시는 공휴일인 많은 축제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들이 남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로 하고, 25일 물가조사원, 공무원,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강상남)와 함께 물가안정·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캠페인을 통해 “고금리와 고물가로 소비자와 사업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바가지요금은 관광도시 남원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합리적 소비문화 조성과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남원을 위해 시민 모두가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또 가을 3대 축제가 성큼 다가옴에 따라 대내외적인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TV광고, 지면광고, SNS 이벤트 홍보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축제 홍보를 추진하고 KTX 모니터, 주요도시 터미널, 용산역, 옥외 전광판 등을 이용해 대도시 관광객들에게 남원 축제를 알리고 있다.

또한 온라인에서는 남원시 공식 유튜브 ‘남원시 TV'와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 다양한 컨셉의 사전 홍보물들을 업로드하면서 축제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10월 남원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만큼 많은 방문과 이벤트 참여를 부탁드리며, 방문객들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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