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 숙박·세탁업 25곳 공중위생서비스 최우수 선정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9월 19일 11시41분

김제시 숙박·세탁업 등 업종별로 치러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 21곳의 숙박업과 4개소의 세탁업소가 녹색등급인 최우수 업소로 선정됐다.

이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2년마다 실시되는 것으로 2023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영업신고를 마친 숙박업과 목욕장업, 세탁업소 총 117개소가 그 대상이다.

이번 평가는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2인 1조로 나눠 일반현황과 준수사항, 권장사항, 위생상태 등 26개에 달하는 항목을 살폈다.

평가항목표의 득점점수를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90점 이상은 녹색등급인 최우수,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황색등급 우수, 80점 미만은 일반등급인 백색등급을 부여하고, 최근 2년 기간 중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평가항목표의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하지 못한 업소는 녹색등급에서 제외했다.

아울러 업종별 녹색등급을 받은 업소 중 10% 범위 내에서 우수업소 표지판을 제공해 영업자의 자발적 위생관리를 장려하고 평가 결과 점수가 미흡한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를 통하여 위생 수준 향상을 꾀할 예정이다.

시 보건위생과 관계자는“위생서비스 평가는 업소 간 자율경쟁 유도로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며 “주민생활에 밀접한 장소인 만큼 세심한 관리를 다져가겠다”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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