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시, 추석 연휴 기간 청소종합대책 추진

기동처리반 운영 등 생활폐기물 관련 민원 대응 총력
17~18일 쓰레기 업무 일시 중단…배출 자제 당부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9월 10일 15시54분

추석 연휴 기간 청소 공백 해소를 위해 전주시가 청소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음식물쓰레기 민원 최소화를 위한 일괄 수거 등 대책도 마련했다.

10일 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추석맞이 청소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석맞이 청결주간’인 오는 13일까지는 쓰레기 취약지를 중심으로 정비가 이뤄진다. 여기에는 35개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자생단체, 시민 등도 참여한다.

직영권역의 경우 오는 14일과 16일 휴일 근무 시간을 연장해 쓰레기 수거 및 각종 청소 민원 해결에 집중한다.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의 경우 추석 전날 일괄 수거를 통해 휴무(17~18일)로 인한 처리 공백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전주한옥마을과 서부신시가지, 고사동 영화의 거리 등 유동 인구와 방문객이 많은 중점관리구역 8곳의 경우 연휴 및 수거 휴무일 관계없이 집중 관리한다.

또 시청과 완산·덕진구청에 각각 청소상황실을 운영하고, 직영 및 대행업체별로도 자체 기동처리반을 가동해 쓰레기 민원에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이영섭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추석 연휴 기간 차질 없는 생활폐기물 수거로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명절 기간 음식물 등 쓰레기 배출 시간 준수 및 최소화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8월 권역수거제 개편 후 직영권역에서 집중 발생하고 있는 민원 해결을 위해 재활용·대형폐기물 수거 차량 확보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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