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TF팀 구성

예방 교육부터 피해 지원까지 총력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9월 04일 16시31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불법 합성물 딥페이크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자체 대응팀을 꾸려 강력 대응한다.

4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유정기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TF팀’은 △학생피해 지원팀 △교직원피해 지원팀 △디지털 성인식 개선팀 △디지털 윤리 대응팀 △언론대응팀 등 5개 팀으로 구성, 학교에서 발생하는 딥페이크 성범죄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TF팀은 사안 발생 시 피해자가 절차에 따라 보다 쉽게 상담·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상별 원스톱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학생피해 사안 신고는 민주시민교육과 학생생활교육팀(063-239-3471)에서, 교직원 피해 사안 신고는 전북교육인권센터 교육활동보호팀(063-237-0344)에서 담당한다.

학생과 교직원 피해 현황을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피해자 발생 추이를 분석·관리하고 그에 따른 대응 정책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유정기 부교육감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찰의 수사와 처벌이 필요하겠지만,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의 기능이 중요하다”면서 “인공지능 등을 이용한 이미지 합성 배포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개선에 중점을 두고 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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