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민주당 농해수위 위원-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간담회 개최

이원택 의원, 쌀값 정상화를 위한 단기 및 중장기 대책마련 다짐

기사 작성: 강영희 - 2024년 08월 01일 16시39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30일 ‘제22대 국회 주요 추진 과제! 현장에서 듣는다!’를 주제로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8개월째 하락하는 쌀값에 대해 생산자단체의 의견을 듣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주요 쌀 산업 정책 과제로 △쌀값 안정화 및 벼 수매가 인상 대책 촉구, △쌀 생산 소득 향상 대책 강구, △가루쌀 시장 활성화, △40-50대 농업인 농지지원, △영농규모화 사업 규모 확대, △쌀의무자조금 제도 도입, △공익직불금 증액, △쌀 의무수입물량에 대한 시장 영향 최소화 방안 강구, △CPTPP 등 통상조약 체결 시 농해수위 동의 절차 마련, △기타 쌀 소비 촉진 사업 예산 사용 내역 및 평가 요구 △볏짚환원사업 시행 △수도작 신규사업 지속 시행 △양곡관리법 및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 등이 논의됐다.

현장에서 조희성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은 “쌀값 폭락으로 인해 농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원택 민주당 농해수위 간사는 “지난 업무보고 등을 통해 국회 농해수위 소속 민주당 위원들은 농식품부에 쌀값 안정을 위해 쌀 10만 톤 추가 매입를 지속적으로 요구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의견을 바탕으로 쌀값 안정을 위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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