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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휴가철 맞아 악취 배출 사업장 집중 단속 강화

5729 악취대응반 운영과 악취 포집기 설치로 해법 모색

기사 작성: 박기수 - 2024년 07월 26일 12시26분

정읍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생활 속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주요 배출 사업장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가축분뇨. 폐기물 재활용업체, 돈사, 산업단지 등 주요 악취 배출 사업장 50개소와 민원 다발 지역이다.

점검은 악취방지시설의 정상 가동과 가동 주기 적정 여부, 악취배출원과 사업장 관리 실태, 악취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사업장에는 ‘악취방지법’, ‘가축분뇨 이용 과 관리에 관한 법률’,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개선 권고, 조치명령 과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시는 악취가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에 무인 악취 포집기 28대와 이동식 악취측정·포집 차량 1대를 활용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실제로 상반기에는 5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단속한 결과, 4개소에서 악취 배출 허용 기준을 초과해 행정 처분한 바 있다. 또한, 폐기물 관리법 위반 8개소와 가축분뇨법 위반 13개소,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1개소도 적발해 수사를 의뢰했다./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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