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고창군 공정무역, 2곳 오픈

기사 작성: 안병철 - 2024년 07월 25일 09시20분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고창지부는 지난 24일 고창읍 오월의 정원과 스위트번스에서 '우리동네 공정무역' 협약식을 가졌다.

오뤌의 정원 정정애 대표와 스위트번스 김영경 점장은 카페 코너에 '공정무역 페어카페' 부스를 마련, 다양한 상품을 진열한 것이다.

공정무역 상품은 드립커피를 비롯해 코코아, 계피, 설탕, 허브차, 건과일, 그리고 노트, 브로치, 소품 등이 판매된다.

이 같은 상품은 저개발국가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써 공정한 가격 지불과 생산자들에게 유통 간소화 무역의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대안무역, 사회운동인 것이다.

이는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사회시간에 공정무역, 초콜렛 가옥 등이 선행 교육되고 있는 것.

전북에도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의 나눔공정무역센터에서 지난해 14곳의 우리동네 페어카페 오픈에 이어 고창군에도 첫 발을 뗀 것이다.

이들은 전북도조례와 전주시조례 제정을 통해 시장개척과 글로벌 공정무역을 확산, 고창군에도 현명한 소비자의 반응을 점치고 있다.

현명한 소비자는 직거래를 통해 공정한 가격을 비롯해 저개발 국가 여성과 약자의 인권보호, 환경보호, 양국화 해소 등에 기여하는 방식으로써 고창군 지부도 앞장선 것이다.

김부선 회장은 "로컬푸드 같은 유통혁신으로써 선진국 시민의식을 저개발 국가에 되갚는 기회이다"며 "70여명의 회원과 똑똑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의 나눔공정무역카페 김보금 대표는 "지역내 공정무역 제품 판매처를 확대하기 위한 차원에서 공정무역 커피 등을 취급하는 페어카페 확산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윤리적 소비, 가치소비 운동에 동참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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