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군산시, 이화명나방 확산 방지 긴급방제 나서

이모작 재배지역 전역으로 확산 확인 긴장도 높아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7월 24일 09시42분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최근 해충으로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이화명나방 확산 방지를 위해 예비비 11억 7,000만 원을 들여 7월 21일부터 26일까지 긴급방제에 나섰다.

이화명나방은 군산지역 서북쪽에 위치한 미성 지역에서 지난해에는 500ha까지 발생이 확대되어 올해는 미성동을 비롯한 이모작 재배 지역 전역으로 확산됐다.

이화명나방 2화기 유충은 수잉기나 출수기에 피해가 심각해 이삭이 나오더라도 그대로 말라 죽는 등 심각한 수량 감소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확산시 농업인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긴급방제에 투입되는 약제 비용을 100% 지원하며, 지역농협은 드론과 광역방제기를 이용하여 군산 전역에 방제를 추진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농협 관계자들과 잇따른 실무 회의와 방제 일정, 면적, 약제 확보 등의 논의로 예방책을 꾀하고 있다.

신동우 기술보급과장은 “이화명나방 피해로 벼 품질이 떨어지고 수확량이 크게 감소할 수 있다”며 “농가에서는 8월 초께 추가 방제를 통한 각별한 예방"을 당부했다./군산=백용규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백용규 기자의 최근기사

군산시, 이화명나방 확산 방지 긴급방제 나서

김제시의회 시정질문… 정성주 시장, 주요 현안에 일문일답

선유도해수욕장 7월 9일 개장…40일간 여름 손님 맞이

롯데칠성음료㈜,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1,500만 원 기탁

군산시, ‘우리 지역 쌀 이용업체’ 지정관리사업 참여업체 모집

군산지청·범방지구회, 오성산서 역사탐방·자연보호 캠페인 펼쳐

김제경찰서, 장마철 대비 인명피해 우려지역 39곳 집중 점검

김제시,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 선정…총 180억 원 확보

농협 군산시지부, 군산여상 앞 아침밥 먹기 캠페인 전개

군산시, 친환경·스마트 조선산업 이끌 기술 인력 양성 교육

김제 미래발전 경영인 포럼… AI 시대, 제조업의 변화 모색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특별한 동행' 도새마을부녀회, 백일홍회 간담회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북동부지사, 폐 배터리 재활용 사회공헌활동

전주서원시니어클럽, 라온체육센터 1층에 카페 온 (cafe ON) 개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