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군산시, 원예농산물 '맞춤형 컨설팅' 만족도 높아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7월 23일 13시38분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전략작물인 원예농산물의 재배 기술 등 시기별 맞춤형 현장 컨설팅 추진으로 주민 호응도가 높다.

특히 맞춤 컨설팅은 최근 이상기후와 급변하는 소비트렌드에 맞춘 경쟁력 있는 농산물 품질향상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에 목적을 뒀다.

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연중 40회 이상의 현장 밀착형 컨설팅으로 원예농산물 재배 농업인들 큰 호응속에 작물 재배 능력 배양을 위한 작목 조직화 노력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해까지 진행하던 기계화 양파, 시설 딸기, 시설 멜론, 유럽계 포도 4가지 품목에 노지채소인 감자, 당근, 대파 등 3가지 품목을 추가해 전략작목 7개 품목의 과정을 운영중이다.

아울러 시설 과채류인 딸기와 멜론은 모니터링과 온실 환경관리와 양수분 조절을 통해 평당 생산량 증가에 초점을 맞춰 유럽계 포도는 2년 차 과수의 수형 관리와 생육기 전반의 재배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노지채소의 경우 양파는 경영비 절감을 위해 기계화 재배 기술을 중점적으로 컨설팅하고 감자와 양파, 대파는 토양 준비부터 수확기까지의 관리 기술 등 필수적인 내용을 이론과 현장실습 등 재배 시기별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중이다.

한 참여 농업인은 “재배 시기별로 현장에서 밀착 재배 기술 교육을 해주셔 적절하게 관리하고 대응할 수 있다”며 “교육 횟수를 거듭할수록 재배 능력이 향상된 것 같아 흐뭇하다"며, 교육참여를 반겼다.

신동우 시 기술보급과장은 “컨설팅을 통해 관내 원예농가의 재배 어려움이 해결되고 신속한 현장 보급으로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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