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로컬JOB센터 & 전북대학교와 멘토·멘티 프로그램 운영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7월 23일 12시44분

무주군이 젊은 농업인 유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주군로컬JOB센터는 23일 전북대학교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과 함께 무주가 청초(청년을 초대)하다 프로그램을 오는 26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안성면 솔다박체험휴양마을에서 농업·농촌에 관심있는 청년들과 멘토·멘티의 시간을 갖는다.

무주가 청초하다에 참가한 10명의 대학생은 첫날 무주군의 귀농·귀촌과 청년 지원 정책에 대해 듣고 이혜진 강사와 토마토 며느리 박경선 씨로부터 귀농·귀촌 사례 특강을 들었다.

또 율이네 농장 김민영 대표가 시설과 노지 토마토 재배의 차이점을 공유해 호응을 얻었다.

24일∼26일은 농업인과 귀농·귀촌인과의 교류, 농업인과 함께하는 사과 잎 따기 체험, 귀농·귀촌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및 농업법인체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전북대학교 서조은 학생(원예학과 3학년)은“지난해 참여한 친구의 추천으로 왔다”며“학교에서 배웠던 것을 농촌에서 직접 듣고 체험하며 느껴 보니 훨씬 이해도 쉽고 와 닿는 것이 많다”고 말했다.

무주군로컬JOB센터 박장호 센터장은“무주군로컬JOB센터는 일자리 사업 뿐만 아니라 인구 유입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로컬JOB센터는 지난 2019년 무주군이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되면서 설치·운영을 시작한 이후 맞춤형 일자리 협력망(이장단 등)을 구축 일자리를 발굴·제공하고 있다.

또 찾아가는 읍·면 취업서비스 추진과 취업 알선, 구인·구직에 관한 정보제공을 위한 취업박람회 개최, 구직자를 위한 동행 면접과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농가 일자리 구인 456명, 취업 11,823명, 상용직 구인 433명, 구직 1,032명, 알선 895명 취업 480명을 달성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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