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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최고위 후보’ 한준호 “유일한 전북후보로서 역할 다 할 것”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7월 22일 17시02분

△22일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주시청 기자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이희철 기자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는 22일 “유일한 전북 출신 최고위원으로 당선돼 지역 현안해결에 앞장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 의원은 이날 오전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정치 복원을 위해서는 지도부 내에서 목소리를 내줄 사람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주 출신인 그는 전북과 오랜 인연을 언급하며 ‘전북의 아들’이란 수식어를 강조키도 했다.

한 의원은 “무도한 정권을 견제하고 제4기 민주정부를 완성하기 위해 투쟁의 선봉으로 나설 것”이라고 했다.

또 전북 현안인 대광법 개정과 새만금 개발사업, 전주 관광자원 고도화 등을 언급하며 “민주당 지도부 내 유일한 전북 출신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의원은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처음 제기하며 김건희 여사 일가의 양평 땅 개발 특혜 의혹을 수면으로 끌어올린 바 있다.

21·22대 총선에서 경기 고양을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으며, 원내대변인과 이재명 대선후보 수행실장 등을 지냈다.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소위원장을 맡고 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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