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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새벽시장서 '요촌 깨비깨비 축제' 다채롭게 열려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7월 22일 15시25분

김제새벽장에서는 지난 20일 오후 6시부터 들썩들썩 한통속·요촌 깨비깨비 축제가 김제시 주최, 요촌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다채롭게 열렸다.

이날 축제는 지난 6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던 소규모 축제에 이어진 두 번째 요촌동 도시재생 점포축제로 7~80년대 야시장 콘셉으로 요촌상회, 추억의 DJ, 먹거리 야시장, 막걸리 시음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특히 요촌상회는 새벽시간 때 도깨비처럼 잠깐 동안 열리는 김제새벽시장의 오랜 풍경 재연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일정한 미션을 수행하면 오이와 가지, 콩나물, 토마토 등의 신선한 농산물을 장바구니에 담아갈 수 있는 농산물 나눔으로 기획됐다.

또한 먹거리 야시장은 솜사탕, 핫도그, 계란빵, 추억의 과자, 파전, 닭강정, 떡볶이, 김밥 등 풍성한 먹을거리로 채워져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축제를 주관한 요촌마을조합의 한동엽 이사장은 “더위와 긴 장마로 지친 시민들께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며, 이 축제를 계기로 김제새벽시장과 요촌동 상권이 더 활기를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효곤 시 공영개발과장은 “요촌동 도시재생사업으로 김제새벽시장을 말끔하게 정비한 만큼, 김제새벽시장이 청년, 문화, 축제가 결합되는 새로운 장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요촌깨비깨비 축제의 많은 참여에 감사드림다"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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